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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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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열쇠...
 그 비밀은... '생각이 현실이된다.!'

 이 책은.. 글세... 딱히 뭐라고 말할기 힘들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들을 적어논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준다고 할까??

 시크릿 이 책만큼 독자들의 평이 극과 극을 달리는 책은 드물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거 무슨 너무 뻔한 말들을 비밀라고 책으로 낸거야~! 이런거 벌써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하는 독자가 있는 방면, "와~ 정말 좋은 내용~!! 이렇게 나의 생각을 뒤집어 버리다니" 하는 대충 이런 식의 반응들이다...
 내 생각??..
 내 생각은 위의 평가 중 후자쪽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찌보면 당연한 말들을 적어 놓은 것이다. 예를 들어 "좋은 마음을 가지고 좋은 생각을 하면, 자신의 주위의 모든 일들이 그렇게 되고, 좋지 않은 마음으로 걱정만 한다면, 모든 일들이 그렇게 된다." 라는 식의... 어찌보면, 초, 중, 고 때 교과서에 나올 법한 이야기이고, 전래동화 등에서도 나올 법한 말이다. 왜 옛말에 '콩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성철 스님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콩과 팥', '산과 물'(물로 성철 스님의 말씀은 좀 비유가 이상하지만..^^;) 이들 주어 각각을 좋은 생각과, 좋지 않은 생각으로 비유한다면,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그렇지 않은 생각을 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얻는다'라는 것이다. 성철 스님의 말씀도, "좋은 생각은 좋은 생각이고, 나쁜 생각은 나쁜 생각이다." 라는 정도...(이거 비유가 왜 이래??ㅡ.ㅡ;)

 그렇다면 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일까? 이건 내 생각이지만, 사람들이 이런 사실들(?)을 어떻게 받아 들이는 냐에 따라 틀린 반응이 나온다고 생각된다.
 그러니까.. 자신이 그 책을 읽으면서, "머야 이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그렇지만 이런건 실천하기 힘들어~!!" 라는 마음과, "아.. 그래.. 어찌 알고있던 내용같지만, 아직까지 실천 해본적은 없어. 그래 한번 해보자. 희망이 생겨~!!" 라는 마음 말이다. 이런 두가지 생각 중 어떤 생각을 하는게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영양가가 있을까? 역시 후자 쪽이다. 어떠한 이유든, 어떠한 내용을 가진 책이라도  책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면, 그건 정말 '최고의 책'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희망을 좋은 거니까~^^

 이 책에는 이런 '생각을 현실화 하는 방법' 들에 대해서 말해준다.  나도 한번 해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별 건 아니지만.. 경주역에서 울산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있는 중이었다. 근데.. 예상시간 보다 5~7분정도 늦은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늦게 도착한 기차를 타고 가다가 문득 시크릿이 생각났다. '그래 지금 한번 해보자. 실천은 작은 것 부터.' 라는 생각으로... 목표는 승차권에 쓰여있는 시간에 정확하게 도착하기..(아마도 오후 4:11분 이었던 것 같다.) 우선 눈을 감고 명상을 했다. 좋았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그러자 이내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생각했다. '내가 지금 타고있는 기차는 정확히 16:11분에 울산역에 도착한다.' 그리고 도착해서 내가 어떻게 행동 하는지를 상상해보았다. 그런데 이게... 불국사역에 도착하기 전에 반대편에서 오던 새마을호 때문에 한 2분정도 정차했었다.. 이런 젠장..ㅋㅋ 하지만 그래도 굴하지 않고 계속 하던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울산역에서 기차가 정차하는 순간.... 내 핸드폰을 봤다.. 헉.. 정확히 16:11분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비록 별일 아닌 것처럼 넘어갈 수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신기했다. 그리고 나름 자그마한 희망이 생겼다고 할까?ㅋ

 아무튼 이 책에서 이것 하나만 얻는다면 정말 좋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 될 것이다.
그것은 "생각이 현실이 된다." 와 '희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