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CP/IP
TCP/IP는 인터넷을 하기위한 프로토콜의 한 종류로써 인터넷에서 쓰이는 공용어이다. 따라서 지금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모든 PC는 모두 다 TCP/IP가 세팅되어 있다. 1970년대 초반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방법과 기술로 프로토콜들을 개발 하였는데, 대표적으로 Apple Talk, IPX, NetBEUI, 그리고 TCP/IP가 만들어졌다. 그중 시간이 지나면서 나머지는 잘 쓰지 않거나, 제한된 곳에서만 사용하고 지금은 TCP/IP가 가장 널리 쓰이게 되었다.
TCP/IP는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 Internet Protocol의 약자로 ARPANET에 의해서 처음 개발되었다. 각각의 네트워크에 접속되는 호스트(네트워크장비)들은 고유의 주소를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속해 있는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다른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호스트까지도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 컴퓨터에 이것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 하고 싶으면, 제어판 -> 네트워크연결에서 확인할 수 있다.
TCP/IP도 OSI 7 계층처럼 통신 과정을 단계별로 나눠져 있는데, 총 4단계(혹은 5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위 그림처럼 OSI7계층과 TCP/IP의 관계도가 형성된다. 아무튼 TCP/IP 계층에서 1단계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계층은 OSI 1, 2계층(Network Interface = Physical, Data Link)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Internet 계층은 Network 계층, Transport 계층은 Transport 계층, Apprication 계층은 나머지 계층과 연관성을 지닌다. 아마 OSI7계층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TCP/IP계층을 이해하려면 혼란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그냥 “서로 이런 관계를 나타내고 있고, 서로 관계된 계층은 비슷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구나.”라고 알고 넘어가고, 나중에 네트워크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지면 그때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TCP/IP는 인터넷을 하기위한 표준 프로토콜이다.
※ DHCP(참고)
DHCP는 관리자나 사용자가 PC마다 IP 주소를 지정해 주지 않고도 DHCP 서버가 그 네트워크에 필요한 IP 주소를 전부 가지고 있다가 IP 주소를 요구하는 PC에는 그때그때 자동으로 분배해주는 방식이다. 만약 PC가 네트워킹을 끝내고 IP주소가 필요 없게 되면(즉, PC가 종료되면), IP 주소는 자동으로 회수 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PC는 컴퓨터를 새로 켤 때마다 IP 주소가 바뀌게 되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의 PC에 주로 쓰이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