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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11. 22:35
이번에는 텍스트 모드에서 어떠한 명령어를 실행 했을 때 결과물의 글자가 깨져서 못보는 현상을 고치는 방법을 배우고, alias로 내 입맛에 맞는 키워드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위 그림은 man 명령어를 사용하여 ls 명령에 대한 사용방법등을 찾은 화면 입니다.
명령행에서
[hondle@localhost ~]$ man ls
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위 그림처럼 깨져서 안보이는 글자 들이 보이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때 명령행에 export LANG=en_US 이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칩니다. 엔터 후 아무런 메시지가 뜨지 않으면 명령이 제대로 입력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깨진 글자가 이제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 해보기 위해 다시 man ls 명령어를 입력해 보겠습니다.
보시다 시피 깨진 글자들이 말끔하게 고쳐 졌습니다. 그런데 이것의 단점은 명령어가 너무 길다는 거고, 시스템 재부팅시에는 이 명령어를 다시 입력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거 너무 귀찮죠?? 이걸 간단하게 해결 하는 방법이 alias라는 명령어를 이용하여 내 입맛에 맞게 짧은 단어 및 스펠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이 기능은 각 유저의 홈폴더에 위치한 .bashrc 파일에서 제공합니다.
리눅스는 여러명의 유저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한 OS이므로 루트 및 각 유저의 홈디렉토리에 모두 .bashrc파일이 있으므로 각각의 유저의 입맛에 맞춰 명령어를 바꿀 수가 있습니다~ 리눅스의 최대의 장점중 하나죠~^^ㅋ 그럼.. 그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명령행에서 cd 명령어를 입력하면 유저가 어느 위치에 있든 홈디렉토리로 이동하게 됩니다.
.bashrc 파일은 숨김파일(.filename 파일은 숨김파일입니다.)이므로 명령해에서 ls -a 라고 입력해야 파일의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노란색으로 네모가 그려진 부분에 .bashrc파일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명령행에서 위 그림에서 노란색 밑줄 그어져 있는 명령어처럼 입력합니다.
[hondle@localhost ~]$ vi .bashrc
라고 입력 후 엔터를 치면...
위 그림에서 보여지는 부분중 노란밑줄이 그어진 부분을 제외한 글자들만 보일 것입니다. 여기서
alias
명령이 입력된 부분으로 커서(키 입력커서)를 이동후
i
를 누른 후 글자를 입력하면 커서의 위치에서 부터 글자가 입력되기 시작합니다.
위 그림의 노란밑줄의 명령행들을 입력하고,
[Esc]키를 누른 후
:(콜론)을 누른 후 wq 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입력한 부분이 저장이 되면서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
alias en='export LANG=en_US' <= 이 부분은 영어로 바꾸는 설정
alias ko='export LANG=ko_KR.eucKR' <= 이 부분은 한글로 바꾸는 설정
alias x='export LANG=ko_KR.eucKR; startx' <= 이 부분은 한글가능하게 Xwindow모드로
들어가는 설정
여기서 alias 바로 뒤에 나오는 en, ko, x 는 사용자가 원하는 글자 아무거나(단, 기존의 명령어와 겹치는 것을 제외하고) 입력해도 됩니다.
)
위 설정 후 명령행에서 "su 자신의ID" 를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다시 로그인 해야한다.(윈도우 OS의 재부팅 효과??ㅋ;) 그래야지만 설정이 제대로 수행 됩니다~!!
이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면 명령행에서
en
이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깨진 영어글자를 볼수 있고,
ko
라고 입력하면 한글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x
라고 입력하면 Xwindow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이상~!! 혹시 궁금하거나 이상한게 있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