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공허함...
정열의혼
2008. 7. 10. 23:59
달리는 차 안에서 차창 밖으로 손바닥을 펼쳐 본적이 있나요?
보이지 않는 무언인가 내 손바닥 가득이 들어와있다는 그 느낌...
마치 뭐든지 가득 잡을 수 있을거 같은 그런 기분... 정말 기분좋은 느낌 이랄까...
하지만 그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잡으려고 손에 힘을 주면 줄 수록
손안 가득했던 것들이 점점 없어져가는 그런 기분이 든다...
잡으려 하면 할 수록 허무함은 커져간다.